유진규 (SBS 다큐멘터리 PD) 환경 다큐멘터리 전문 PD. 1년 차이던 1991년, 고엽제 후유증을 다룬 <베트남 전쟁 그 후 17년>의 제작에 참여하면서 환경 문제에 눈을 떴다. 이듬해 <환경 탐사 그린맨을 찾아라>를 기획하고 연출했다. SBS에서 <특명 아빠의 도전> 등 다수의 교양, 오락프로그램을 제작하는 틈틈이 환경 다큐에 천착했다. 2007년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킨 <환경호르몬의 습격>으로 한국방송대상을 수상했고, 이후 <인간동력, 당신이 에너지다>, <옥수수의 습격> 등 많은 다큐멘터리를 만들어 왔다. 여러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동안 현대인들이 끊임없이 먹는 데 집착하고 과식하는 이유를 집요하게 파헤쳐 왔으며 그 과정에서 우리가 놓쳤던 ‘맛’에 대한 충격적 진실을 접하고 이 책을 쓰기 시작했다. 『맛의 배신』은 오랜 탐구와 취재의 결과물이자 괴물이 된 음식에 대한 고발이다. 이 책의 주요 내용은 동명의 다큐멘터리로 제작되어 EBS 다큐프라임에서 방영되었다. 지은 책으로는 『왜 여자 아이들이 공부를 더 잘할까』, 『인간동력 당신이 에너지다』, 『옥수수의 습격』, 『청결의 역습』 등이 있다 정기문 (군산대학교 사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서양사학과에서 로마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군산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한국인을 위한 서양사', '내 딸들을 위한 여성사', '역사를 알면 세상이 달라 보인다', '역사보다 재미있는 것은 없다'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역사, 시민이 묻고 역사가가 답하고 저널리스트가 논하다', '세계 고대 문명', '고대 로마인의 생각과 힘', '교양 다시 읽기' 등이 있다. 한성우 (인하대학교 한국어문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가톨릭대학교, 서울대학교를 거쳐 현재 인하대학교 한국어문학과 교수로 있다. 전공은 음운론과 방언학으로 학생 시절부터 현재까지 한반도는 물론 중국·러시아·일본을 넘나들며 언어를 조사하고 연구해오고 있다. 문화방송 우리말위원회의 전문위원을 지냈고, 국어학자로서 우리 음식의 말들과 이야기를 엮은 《우리 음식의 언어》와 방언 기행을 통해 사투리의 행간에 담긴 삶의 다채로운 풍경을 보여준《방언정담》을 썼다. 그 밖에 지은 책으로 《방언, 이 땅의 모든 말》,《경계를 넘는 글쓰기》,《문제해결력을 키우는 이공계 글쓰기》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