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서에 대해 워싱턴포스트는 “댄 브라운의 『다빈치 코드』보다 훨씬 재미있다.” 고 평했다.
이 책은 세계사의 흐름을 바꾼 독살 스캔들의 전모를 밝히고 있고 재미와 지식을 한 권에 담은 알짜배기
역사책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전체 3부로 구성되어 있고 그 안에 25가지의 에피소드로 되어있다.
왕 앞에는 항상 식탁 가득히 산해진미가 차려져있다. 그러나 왕은 마음 편히 수저를 들 수 없었다.
그 이유는 음식에 독이 들어 있을까 봐 두려웠기 때문이다. 독살은 자연사로 위장할 수 있고 진범을 찾기가 어려워서 권력을 탐하거나 누군가에게 앙심을 품은 이들이 널리 사용하던 수법이었다.
그래서 왕족이나 귀족, 유명 인사의 석연치 않은 죽음 뒤에는 어김없이 독살 의혹이 뒤따랐다.
프랑스의 황제, 나폴레옹 보나파르트도 그 중의 한 사람일 것이다.
독살은 유럽에서 뿐만 아니라 조선의 왕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이다.
조선 인조의 아들인 소현세자가 그 좋은 예가 아닐까 싶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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