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서인 『조선왕들의 속마음』은 단순히 역대 왕들 관련 야사를 일화 위주로 엮은 단편모음집이 아니라
제1대 태조부터 제27대 순종까지 기본적인 정사 위에 흥미로운 이야기를 녹여놓은 책이다.
조선조 27명 왕의 행보에 맞게 야사가 자연스레 흡착되어 있고 곳곳에 현재를 조명해볼 수 있는
풍자와 해학을 쉼표처럼 놓아두어 읽는 재미와 생각거리를 더한 책이기도 하다.
전체 27장으로 구성된 본 서는 제1장 새 왕조를 꿈꾸다 편에서는 신궁으로 불린 사나이 태조이야기에서
마지막 제27장 이것이 마지막 숨결이련가편에서는 순종의 망국의 한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역사에서 정사도 중요하지만 우리들의 숨결이 숨어 있는 야사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