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서는 우리 곁에 가까이 있지만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역사 유적에 얽인 이야기를 고증된 문헌을 바탕으로
간명하게 풀어낸 책이다.
조선시대 역사 중, 서울·경기 일원에 소재한 역사 유적을 주로 답사하여 쓴 책이기도 하다.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사랑의 역사, 정치의 역사, 뜻밖의 역사로 이루어져 있다
『제3부 아하, 그렇군 그 놀라운 뜻밖의 역사』편에 나오는 『정도전과 경복궁』 에서는 정도전이 조선 개국시
경복궁 각 전각의 이름을 직접 지었는데 그 이름에는 전각의 의미가 담겨 있다.
비록 정도전이 태종에게 살해되었으나 그는 조선 개국 공신 중에서도 으뜸이 아닌가 생각된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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